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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투자/부동산투자

#4. 내 집 마련 30대 실제후기: 부동산 첫 매매 계약, 계약 전 숨고르기

by 렛츠그릿 2021.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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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을 마친 다음날 우리는 매매를 결정하고 계약을 진행했다.

첫 부동산 매매를 너무 쉽게 결정한 것은 아닌 지 고민이 많았다.

임장 바로 다음 날 계약이라니, 요새 같은 불장에선 흔한 일이라고 한다.

타임라인에 따라 부동산 중개인&집주인&하비맨 커플의 대화와 고민의 흐름을 따라가보자.

이번 글은 그 당시의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담고자 노력했다.

집 장만을 고민하는 다른 부린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1편 계약전 

생애 첫 집 장만이란 대형사고를 친 우리의 이야기는 4월9일(현장 임장)~4월10일(계약) 이틀에 걸쳐있다.


# 4월 9일 오후 1시

 

하비맨 커플은 임장할 때 제일 먼저 보고 싶었던 집이 있었다. 동네를 탐방할 때 봐두었던 곳이었다. 대부분의 아파트가 복도식이었는데, 그들이 관심있던 매물은 [로열층,중간집,남향,공원(숲세권), 향후(역세권, 월판선 개통), 게다가 영끌해서 매매 가능한 가격]까지 그들이 원하는 모든 조건에 부합했다. 부동산 중개인을 대동하고 집에 방문하기 전, 하비맨 커플은 매물이 있는 XXX동에 먼저 올라갔다. 그리고 현관문에서 보이는 숲세권 VIEW에 마음을 빼앗겨 버렸다. 마음을 가다듬고, 냉정히 임장을 하자고 각오한 둘은 부동산 중개소로 향했다.

거실 발코니 뷰였으면 좋겠지만, 현관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이다. 복도식 아파트의 장점이랄까? 바깥 풍경이 탁 트여서 좋다.

 

[하비걸] 오빠, 부동산 업자들한테 만만해 보이면 안돼 알지? 그 사람들이 우리가 부린이인 걸 알고 만만하게 볼 수 도 있어. 어른스럽게 보이자.

 

하비걸은 나름 동안의 소유자인데, 연신 어른스러워 보여야 한다며 하비맨의 옆에서 조잘거렸다. 다행히도 하비맨은 고등학교 때부터 30살 아재로 불렸던 대단한 노안의 소유자였기에 여유롭게 대답했다.

 

[하비맨] 우리 둘다 오늘 세미정장 컨셉이니까, 괜찮을거야. 잘보고 오자!

 

이윽고 그들은 부동산에 도착했다. 남자 부동산 사장님은 락커 느낌이 물씬 났다. 탄탄하고 찰랑거리는 흑발의 곱슬머리, 검은색 사각안경, 검은색 옷. 여러모로 다크한 이미지를 뿜어내고 있었다. 같이 계씬 여 사장님은 새빨간 입술로 눈길을 확 사로잡았는데, 우리가 들어오자 마스크를 쓰셨다.

 

[여자부동산] 어떻게 오셨어요?

[하비맨] 아 저 XXX동 ♡호를 보고 싶은데요, 혹시 오늘 볼 수 있을까요?

[여자부동산] 아 그렇세요? 잠시만 기다리세요.

여자부동산 사장님은 집주인과 통화 후, 집을 볼 수 있다며 하비커플을 락커 스타일의 부동산 사장님에게 인도했다.

[하비걸] (소근소근) 오빠 저 사장님 좀 특이하다.

[하비맨] 그렇게 말이야.

 

 

락커중개업자는 매물을 보러 가면서 의외의 가녀린 미성의 목소리로 매물에 대해 설명하였다. 하비커플은 부동산 업자에게 듣는 정보를 모두 믿진 않지만, 동네 중개업소들만이 갖고 있는 꿀정보를 얻기 위해 연신 질문을 했다.

 

[하비맨] 요새 집값이 많이 올랐죠. 아, 여기 가격 4억 5천이라고 알고 왔는데 맞죠?

[남자부동산] 네, 요새 많이 비싸죠. 실거래에서 4억 7천에도 성사되었다고 들었어요.

[하비맨] 아, 실거래가 정보에는 없던데요?

[남자부동산] 아마 아직 실거래가를 등록하는 전담 부동산에서 정보를 안 올린 것 같네요.

[하비맨] (소근소근) 일주일 사이 이 동네의 매물 호가들이 더 뛰었던데, 동네 주민들 정보가 역시 더 빠른가봐.

 

♡호로 가는 길에 하비커플은 또 다른 부동산중개업자와 손님이 그 집에서 나오는 걸 목격했다. 다행히 집주인 분은 웃으며 반겨주었다. 현장 임장은 처음인 만큼 하비커플은 집 볼 때 봐야하는 체크리스트를 체크해가며 꼼꼼하게 살폈다. 약 15분의 시간이 흘렀다.

 

[여집주인] 신혼부부에요? 집 이렇게 꼼꼼하게 보는 분들 처음이네~

[하비걸] 저희가 처음으로 집 사는 거라 책이랑 유튜브에서 배운대로 하고 있어요. 너무 오래 봤죠.ㅎㅎ

[하비걸 속마음] 백만원도 아니고 단위 가 '억'짜리인 집을 사는데 15분이 오래본 거라고? 하..참네

 

하비걸은 부린이기에 이러한 행태에 대해 불만이 있었다. 몇 천만원짜리 차를 사도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데 하물며 몇 배나 비싼 집이다. 게다가 산다면 앞으로 최소 5년은 정착해서 살아야하는 곳이라고 결심했기 때문에 더 없이 신중했다. 이렇게 중요한 자산을 15분만에 후다닥 보고 바로 결정해야 하는 부동산 시스템에 대해 늘 불만을 갖고 있었다.

 

[남자부동산] 원래 그렇게 시작하고 점점 느는거에요. 나중엔 휙 보고 매매 결정할껄요~

[하비맨] 아하, 네~ 그렇죠.

여러 질문과 답변이 오갔고, 드디어 가격에 관해 이야기 나왔다.

[하비맨] 매매가 4억 5천만원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맞죠?

[여집주인] (난처한듯) 어...? 우리 4억 7천만원으로 올렸는데, 몰랐나보네

[하비맨 속마음] 어제까지만 해도 4억 5천만원이었는데.. 확실히 지금 매도자가 유리한 상황인가...하.....

[하비걸 속마음] 집은 쏙 마음에 드는데, 벌써 2천만원을 올려버리네... 하. 역시 집주인들이 짱인가. 아 짜증나.

하비커플은 짐짓 당황해보였지만, 최대한 자연스레 대답했다.

[하비맨] 아 집 잘봤습니다. 고민해보고 연락드릴게요.

[남자부동산] 집 상태 정말 좋네요. 구축 아파트지만 이렇게 관리되기 쉽지 않은데, 깨끗하네요. 결로도 없고 곰팡이 흔적도 없어요. 관리 잘하고 사셨네~

[하비걸] 네~ 그렇네요.

[하비걸 속마음] 집주인 앞에서 좋은 티를 너무 내면 안 된다고 했어. 적당히 대답해주자. 하 근데 아까 우리보다 먼저 보고간 아줌마가 계약해버리면 어떡하지? 아냐 어차피 이 제 한 집을 봤는걸. 조급해하지말자.

 

 

하비걸은 집이 맘에 든 눈치였지만 집주인 앞에서 최대한 티를 내지 않으려고 자제했다. 부동산 책이나 유튜버에서 배운대로. 다시 중개소로 돌아가면서 하비커플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임장을 오기 전 날밤, 둘이서 머리를 싸매고 고민한 결과 최대 예산은 4억 5천만원이었고 더 이상은 욕심이자 무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4월 9일 오후 2시

 

[여자부동산] 어때요? 집 맘에 들었어요? 여기 지금 불장이라서 지금 사는게 제일 싼거에요. 신혼부부면 지금 집 사두면 좋지.

[하비맨] 아, 네 그런데 원래 저희는 4억 5천만원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새 2천만원을 올리셨더라고요.

[하비걸] 아직 첫 집이고, 임장 예약한 곳들이 있어서 일단 더 보고 와야할 것 같아요.

[하비걸 속마음] 부동산 중개업자들을 믿지 말자. 우리같은 초짜들을 보면 원래 무조건 다 사라고 한다고 들었어 .도도한척해야해

[여자부동산] 요새는 한 번 보고 바로 매매해요. 지금 못 사면 여기이제 바로 나가요. 못 사. 못사. 지금이 기회야. 그럼 가계약금이라고 걸어놓을래요? 그럼 좀 괜찮을 것 같은데? 내일이 주말이라서, 주말에 집 보면 바로 계약되는데.....(말끝을 흐리며)

[하비걸 속마음] 가계약금? 어차피 돌려받지 못하고, 저분 왜저렇게 조급해

[하비맨] 아, 일단 저희가 다른 집도 더 보고 올게요

[여자부동산] 진짜 기횐데, 이 집 놓치면 너무 아까운데...아이참... 그렇지말고 가계약금 조금이라도 걸어놓고 가봐요..

[하비걸] (애써 담담한척) 뭐, 그사이에 집 나가면 저희랑 인연이 없다고 생각해야죠.

[하비걸 속마음] 아니, 왜저렇게 급하게 구시지? 그건 그렇다해도 하루만에 호가를 2,000만원을 더 부르다니. 이게 대한민국 부동산의 현실인가?

 

하비커플은 중개업소를 나와 차로 향했다. 그들은 잔뜩 쫄아있었다. 둘은 차에 타자마자 호가를 올린 집주인에 대한 원망

과 마음에 드는 집이었지만 예산이 부족해서 사진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 그리고 한탄이 이어졌다. 동시에 중개업자분이 과하게 그 집을 꼭 사라고 설득하는 점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았다는 공통의견을 내었다. 애써 헛헛한 마음을 추스르고 더 좋은 집, 그들에게 어울리는 집이 있을 것이라며 다른 중개업소로 향했다. 그렇는 사이 하비맨의 전화기가 울렸다.

 

[하비맨] 여보세요? 아 XX여중개업자님, 무슨일이세요?

 

[여자부동산] 아니, 아무리 생각해봐도 너무 아까워서 그래요. 가계약금 500만원이라도 걸어놓는게 어때요? 여기 진짜 내일이면 주말이라 다른 사람들이 보러오면 바로 내일 집 나간다니까?

[하비맨] 아,네 그건 아는데 저희가 진짜 4.5억 이상으로는 무리에요. 저희가 보금자리론 대출을 받아야 하는데, 대출금이랑 저희가 갖고 있는 돈으로는 4.5가 최대에요. 말씀은 감사하지만 죄송합니다...

[여자부동산] 아? 그래요? 너무 아쉽다..

 

전화를 마치고 하비걸이 투덜거리기 시작했다. 하비걸은 당사자들보다 급한 부동산중개인의 태도가 몹시 불쾌했다. 젊은 사람들이 열심히 살기에 정말 도와주고 싶은 건가? 호의로 생각하기엔 분명 과한 부분이 있었다고 느꼈다. 하비걸은 그분의 재촉으로 인해 섣불리 결정하는 것도 싫었꼬, 우리의 결정에 그 분의 영향을 받는게 더더욱 싫었다.  고작 한 집을 봤고 그들은 앞으로 볼 집이 10집이나 더 있었기 때문이다. 정중히 전화를 끊었다.

 

[하비걸] 이 정도면 집착아니야?....손님이 우리 밖에 없는 것도 아니고...우리가 첫 손님이라서 그런가?우리 놓치면 재수가 없나? 아니면 너무 오랜만에 손님이 와서 그런건가? 모르겠네...이상해;;

 

# 4월 9일 오후 6시

 

하비커플이 점심도 굶고 동네 매물을 거의 다훑었을때였다. 임장을 마치고 차로 돌아와 쉬고 있는데 다시 그 여자부동산 사장님한테 전화가 왔다. 지금까지 본 집중에 첫번째 집이 제일 마음에 들었지만 사실 예산이 가장 큰 문제였기에 아쉬움이 큰 것도 사실이었다. 그래서 내심 저녁에 연락한 내용이 궁금해졌다. 하비맨이 스피커폰으로 돌리고 통화내용을 들려주었다.

 

[여자부동산]] XXX 부동산인데요. 집주인분이랑 이야기했는데, 젊은 신혼부부라 4.5에 해주겠다고 하네요. 어떻게 지금 가계약금 넣겠어요? 한 500만원이라도 있으면 될 것 같은데? 우리가 복비도 적게 받을게요. 이번에 해요. 진짜 괜찮아요.

[하비맨] 네...? 아, 저희가 조금더 고민할 수 있을까요?

[여자부동산] 아 많이 신중하신 편이구나. 그래요...그럼 어쩔 수 없죠....생각해보세요.....

[하비맨] 일단 저희가 더 고민하고 차후에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화를 끊고, 하비커플은 혼란스러웠다. 5시간 사이에 2천만원이라는 돈이 세이브가 된 상황과 원래 부동산 중개업자분들이 이렇게 적극적인가? 처음 겪은 일에 두 사람은 잠시 말을 아꼈다.

 

 

[하비걸] 그 사이에 2천만원을 깎았다고? 부동산 중개업자랑 집주인이랑 뭐 짜고치는거 아니야? 아니 복비도 깎아준다고? 우리한테 꼭 팔아야 하는 이유가 있는건가? 진짜 이상하네...

[하비맨] 그랬을 것 같진 않은데, 저분이 우리한테 왜 이렇게 그렇시지...참...이상하긴 하네...

[하비걸] 일단 오빠 우리 오늘 본 매물들 좀 다시 정리하고 다시 예산 생각하자. 그 뒤에 결정하고 연락을 드리자. 그래도 늦지 않아. 엄마가 집 살때 조급하게 굴면 안 된다고 했어.

[하비맨] 그래그래

 

# 4월 9일 오후 10시~12시

 

하비커플은 퉁퉁 부운 서로의 발을 주물러주면서 매물들을 연신 복기하고 정리하기 시작했다. 보금자리론은 KB시세 평균가의 70%이 대출이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곳이어도 높은 호가에 비해 KB 시세 평균가가 낮은 곳들은 배제하였다. 불장이 잦아든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매도자들의 배짱호가가 연일이어지던 때였다. 호가에 비해 실거래가가 낮다보니 KB 시세 평균가가 낮은 것이었다.

 

KB 시세 평균가가 낮으면 대출이 얼마 안나와서 하비커플의 씨드머니가 턱 없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딱 한 집 빼고, 제일 먼저 본 바로 그 집이 KB 시세 평균가가 제일 높아서 때마침 대출을 제일 많이 일으킬 수 있는 조건이었다. 하비커플은 생각했다.

 

[하비걸] 오늘 우리가 들른 부동산이 4개 정도됐지? 왜케 다들  오늘 안 사면 이 집이 나간다고 겁을 주는거야...후

 

그렇다. 하비커플은 보고 온 매물을 사라는 부동산중개자들에게 연신 "NO"를 외쳐댔던 하루였다. 이유는 갖가지였다. 지금 아니면 집을 못산다. 더 올라갈꺼다. 이 동네 월판선 호재 때문에 매물을 거둬들이는 추세여서 오늘 아니면 못산다. 내일 주말이라서 사람들 집 보러 엄청 올거다. 그럼 오늘 못산거 후회한다. 등등 하비커플은 정부에서는 집 사지말라고 난린데, 현장은 집 사라고 난리를 치는 이 상황이 그저 우습고 당황스러울 뿐이었다.

 

[하비맨] 첫번째 집 ♡호가 제일 베스트일 것 같아. 다른 집들은 아무리 대출을 땡겨도 우리 씨드가 더 필요해...

[하비걸] 아까, 그 여중개업자분이 계약하라고 저녁에 전화왔을 때 그냥 할껄 그랬나? 아니 그 분은 진짜 왜그랬던걸까

[하비맨] 하, 복비도 깎아준다고 했는데. 진짜 아까가 기회였나?

[하비걸 속마음] 후, 돈이 좀 더 있었다면 어땠을까? ㅠㅠ 속상하다.

 

[하비걸] 오빠 아니야 됐어. 울 집이면 어떻게든 인연이 된다고 했어. 내일 아침 일찍 전화를 해보자. 아침에도 그 집이 남아있으면 우리랑 될 운명인거고, 아니면 어쩔 수 없는거야. 잊자. 내일 생각하자

[하비맨] 그래, 시간도 너무 늦었고.. 일단 자고 내일 생각하자... 근데 내일이 주말이고, 2주 내내 주말에 비가왔는데 내일은 날이 좋아서 집 보러오는 사람들이 더 많을 수도 있어...좀 걱정이다...아까 내일 오전에도 집 보러오기로 예약되어있다고 했는데 ㅠㅠ;

[하비걸] 아? 그렇네..내일이 토욜이지 그럼 우리가 더 빨리가서 중개업소가서 대기하고 전화해보자. 그래도 늦지 않으니까.

 

이들의 대화는 자정을 넘겼다. 둘다 마음같아선 당장에 부동산에 전화해서 계약하겠다고 말하고 싶었다. 다음날은 토요일이었고, 그 집을 보러갈 사람들이 줄을 설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매매를 결정하고도 마음이 뒤숭숭한 하비걸은 다시 부동산 상화엥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하비걸] 근데 진짜 우리 이렇게 한 번 보고 바로 결정해도 되는 걸까? 집을 이렇게 보고 사는 게 맞아? 어떻게 15분만 보고 매매를 결정하냐고. 이거 너무 매도자하네 유리한 상황아니야? ㅠㅠㅠ

 

[하비맨] 보니까, 다들 우리가 제일 집 꼼꼼하게 본다고 하는거 보면. 우리가 아직 요령이 없어서 그런 거일수도 있고...

[하비걸] 암튼, 그래 지르자. 원래 큰 일은 큰 맘먹고 빡  찌르는 거라고 했어. 원래 돈 버는 사람들이 큰 결정을 대담하게 낸다고 하잖아. 우리도 부자될 상인가봐!!!

 

때론 무모함을 대담함으로 포장하는 하비걸.

 

[하비맨] 그래. 2년 간 3번 이사..떠돌이생활을 정리할 때가 되었어. 결심했고, 각오가 되었으니 지르자. 그리고 진짜 열심히 살자. 안정적인 곳에서 살림을 꾸리고 우리 진짜 잘 살아보자.

[하비맨] 그래. 그렇자!

 

내일을 기약하며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잠을 청한 두사람.


계약 전, 중, 후의 일들을 생생하게 풀다 보니 이야기가 길어져  3편으로 씁니다.

계약 결정을 하기 전까지 하비커플의 집 장만기가 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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