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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투자

메디콕스 주가 및 전망분석

by 렛츠그릿 2020.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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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상한가를 간 이유는 메디콕스의 자회사 메콕스큐어메드의 '보자닉스'가 1상 및 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기 때문이다. 메디콕스는 메콕스큐어메드의 최대주주이다. 메콕스큐어메드는 코로나 치료제 후보물질인 M002-A 유럽 전임상 시험에 돌입한 바 있는데 이는 유럽에서 신약을 개발하는 전문기업인 튜브파마와 공동으로 진행 중에 있다. 해외에서도 메콕스큐어메드를 주목하고 있다고 하는데 유망한 바이오 기업인지는 의견이 갈리겠다.

 

메디톡스가 아니다. 메디콕스이다. 다른 회사이다. 오늘은 메디콕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오늘 메디콕스는 상한가를 쳤다. 메디콕스의 최근 이슈들을 살펴보면 일단 저번 달에 IND(임상시험계획서) 신청 완료한 항암신약인 멕벤투, 관절염 치료제인 '보자닉스'의 판매를 서두르기 위해서 노력 중이었다. 멕벤투는 메콬스큐어메드의 자체 개발 신약이고 현재는 임상시험용 제품 생산에 돌입한 상태이다.

 

 

 

앞으로 기대가 되는 부분은 작년에 경영권 분쟁이 있던 부분도 잘 마무리가 되면서 새로운 사업에 매출증진을 위한 투자를 시작한 것이다. 메디콕스는 조선기자재를 전문으로 하는 제조기업이다. 업계 1위인 부문도 있는데 선박 필수 특수 블록 제작부문이 그렇다. 조선업계가 호황 분위기로 전환이 되면서 매출에 긍정적인 전망이 생기고 있다.

 

일단 대표의 계획에 의하면 국내의 조선업체들의 수주 물량의 포화에 따른 매출증가가 예상이 된다는 입장이다. 또한 해외 수출에 있어서도 활발한 논의가 진행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실적이 많이 개선될 여지가 충분하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다. 해외경제연구소에 의하면 내년 글로벌 선박의 발주량이 올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상황은 메디콕스에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판단된다.

 

 

최근 10일간의 거래량은 괜찮다. 100만 이상의 거래량을 웃돌고 있어서 양호하지만 외국인 보유율이 굉장히 낮은 점은 리스크로 판단이 될 수 있다. 그만큼 주식의 매력을 외국인은 못 느끼고 있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됐다는 점도 주식을 살 때 고민해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메디콕스의 영업이익률은 2019년 기준 -6.18%이다. 좋지 않다. 매출액 수준도 100~200억 원대이다. 현재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영업이익률, 순이익률, 부채비율 등 여러 지표들을 보면 투자를 하면 위험해 보인다. 하지만 이 기업은 바이오기업을 품었다. 바이오 기업은 미래의 성장 가능성에 투자하는 성향이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메디콕스를 투자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배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업이 바이오산업에서 신약개발에 성공할 가능성에 배팅을 해야 하며 그 확률은 사실 크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의 성공을 믿고 장기 투자가 필요한데 중간에 유혹이 많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개인적으로는 장기투자를 권장드리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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