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영업이익 개선 기대기업
현대위아, 만도, KH바텍, 한세실업
1. 현대위아(011210)
현대위아는 자동차 부품과 기계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에 함포부품을 국내 최초로 수출을 하게 된 큰 이슈도 있었다.
방위산업체 BAE 시스템즈와 10년 동안 최대 1억 달러 규모의 함포 부품을 수출할 예정이고
가치 축적 제도를 통해서 실제 수출로 이어진 최초의 계약인 점이 눈여겨볼만하다.
가치 축적 제도란?
해외 기업과 국내 기업이 협력을 하여 산출한 실적을 축적하다가
향후 절충교역에서 활용하는 제도이며 작년에 이 계약을 맺었다.
절충교역이란?
해외 업체에서 무기를 구매할 때 일정한 반대급부를 제공받는 제도
반대급부란?
어떤 일에 대응하여 얻게 되는 이익
현대위아는 국내 중소기업 약 10곳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얘기도 있는데
관련 중소기업 내용도 조만간 찾아서 정리를 해봐야겠다.
업무협력을 통해서 파생되는 시너지 효과는 우리나라 국익에도 여러모로 이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규모의 절충 무역이 큰 규모의 수출로 이어지는 제도를 활용하여
다양한 기업에도 적용하여 많은 성과를 얻길 바랄 뿐이다.
최근, 러시아에 차 엔진 공장 건립 계약도 했다.
유럽에 수출하는 엔진이 있었는데 기존에는 중국에서 생산을 하다 보니까 비용이 많이 발생했다.
관세와 물류비를 절감하기 위해서 러시아로 일부 생산라인을 옮겼으며
내년 10월부터 승용차용 엔진을 생산할 예정이다.
예상 생산량은 초기 24만 대, 향후 30만 대 규모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위아는 전기차와 수소차의 부품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겠다는 목표가 있다.
수소 전기차 부품인 '공기압축기' 사업에 진출, 2023년에 생산계획을 밝혔오며,
차량 내부에 열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통합 열관리 모듈' 역시 2023년에 개발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리고 로봇과 관련하여 로봇개발팀을 신설하여 물류로봇, 주차 관제시스템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약 1천6백여 개의 협력사와 상생협력팀을 신설,
교육시스템과 연구개발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2. 만도(204320)
미래에 전기차, 수소차 이슈가 핫한 만큼 자율주행과 전기차 등 미래차
관련 기술 및 부품을 개발하는 기업들에게 눈길이 간다.
그중에는 만도라는 기업이 있다.
만도는 전기차 관련 전자제어식 조향장치, 통합 전자제동장치 등을 생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에게 공급을 하고 있고 계속해서 미래 자율주행차의
산업에 뛰어들면서 신성장동력 발굴에 집중을 하고 있다.
현재는 ADAS라고 불리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집중하고 있는데,
최근 희망퇴직등으 이유로 영업이익이 낮아진 바 있다.
만도는 판매 증가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는데 미국 전기차업체 관련한 매출만 보자면
2018년 800억 원대, 2019년 2700억 원대, 내년에는 약 4800억 원대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문제로 거론되었던 현대차 그룹에 몰려있는 매출 비중은
현재까지도 의존성이 굉장히 강한 것으로 보이지만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업무협력을
통해서 해외 사업 영역도 넓혀갈 기술력이 있는 회사라고 생각한다.
만도는 최근 코로나 19 관련 환자용 인공호흡기를 개발한다고 한 이슈도 있었다.
조금은 뜬금없어 보이는 이 이야기는 미국 항공 우주국 나사와 연관이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에서 만도를 아시아 기업 중에
유일하게 나사 산하 로켓추진연구소의 인공호흡기 개발 프로젝트 협력사로 선정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에만 새로 개발한 인공호흡기를
생산, 판매할 권한을 주어지기에 만약 개발이 된다면 기업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 같다.
3. KH바텍(060720)
최근 신제품 갤럭시 Z폴드 2가 나왔다.
지난해는 흑자전환에 성공했는데 폴더블 스마트폰의 등장이 큰 흑자 성공 이유이다.
KH바텍이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힌지의 최대 공급사인만큼
폴더블 폰의 판매량이 직접적인 수익과도 연결된다.
KH바텍의 이전 행보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자면,
2000대 초 폴더폰 시장에서 삼성과 인연을 맺으며
힌지를 판매하며 몸집을 키우게 된다. 이후 스마트폰 시대 도래 후
힌지 사업은 위기를 맞게 되고, KH바텍은 수익 다변화를 위해서 LCD 브래킷에 집중!
스마트폰의 파손 방지를 위해 내부 강도를 높이는 LCD 브래킷(마그네슘 소재)은
KH바텍에 큰 영업이익을 올린 바 있으며 이후 메탈 재질의 선호가 많아지며
LCD 브래킷 외에 메탈 케이스 부분의 성장이 이어졌었다.
그 후 삼성의 메탈케이스 자체 제작으로 수익성 감소세를 이어가다가
폴더블 스마트폰 등장으로 과거 폴더폰에 사용됐었던 힌지가 핵심부품으로 급부상했다.
그렇게 하여 KH바텍은 작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앞으로 폴더블 시장이 많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KH바텍과 삼성전자의 인연은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KH바텍의 힌지를 생산될 폴더블 폰에 적용할 가능성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이전 협력한 이력도 있기에 KH바텍에겐 이번 폴더블 시장의 확대가
굉장히 큰 성장동력으로 작용이 될 것이며, 이는 실적 개선에도 큰 영향을 미 칠예 정이다.
실제로 힌지의 신제품 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하반기 매출액 상승이 예상이 되고 있고 2021년에는 폴더블 폰이
지금보다 더 보편화될 예정이기에 긍정적이다.
또한, 인도법인 정상화 및 전기차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있어서
추가적인 성장동력 확보가 가능해졌다.
4. 한세실업(105630)
한세실업은 최근 높은 주가 상승이 이어졌다.
그 이유는 면 마스크 및 방호복 매출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며
하반기에도 관련 매출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19로 수혜를 얻은 소수의 OEM 회사가 한세실업이다.
또한 10월에 미국에 마스크 공장을 처음 설립해서 덴탈 마스크의
생산을 시작할 계획인데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위치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가너 타운이다.
3분기에는 판매실적이 개선될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패션 관련 소매업체들의 재고 확보 움직임이 지난 6월부터 시작됐기 때문이다.
한세실업과 비슷한 고객군을 가지고 있는
대만의 의류 OEM 사들 역시 7월에 강한 실적 개선세를 나타냈기에
한세실업과 같은 OEM사의 매출 상승을 견인하는 이유가 될 듯하다.
한세실업은 정말 다양한 해외 국가에 납품을 하고 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아이티, 과테말라, 니카라과 등에 공장이 있으며
매년 약 4억 장의 의류를 납품하고 있다.
앞서 말한 가너 타운의 한세실업 공장은 4분기쯤 가동을 하면 하반기 및 내년 실적에는
큰 도움을 줄 것이며, 확장 여부는 상황에 맞춰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전에 올렸던 하반기 영업이익
개선기대기업 1편과 2편도 같이 공유드릴게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당!
다만, 관련 기업정보의 일부가 담겨있기에 투자 전,
꼭 많은 검색으로 정보를 투자이유를 찾으시길 바라며
앞으로의 투자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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