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내일채움공제 만기금 신청했다!
2019년 입사지만 무려 6개월이나 늦게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했다.
정부 사정, 회사 사정 이러쿵 저러쿵
여러 이유로 늦어졌으나 드디어 만기라니 감격 감격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내채움이 제일 실용적이라고 생각한다.
2년 만기를 채우기 전 구직 활동할 때를 잠시 떠올려 보면
> 서류 통과 못하면 스펙 쌓고, 자소설닷컴 들락날락 거리면 지원서 넣고
> 인적성 통과 못하면 인적성 강의듣고 문제 풀고
> 면접 통과 못하면 면접 연습하고 다시 서류 넣고
이 사이클이 반년에 끝나는 사람도 있지만 N 바퀴가 되는 순간 삶은 지옥이다.
처음부터 네임밸류가 있는 대기업에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기에 적당한 타협점을 찾고 일단 경력을 쌓기로 했다.
현재 재직 중인 회사 입사하기로 결심한 것도 [내일채움공제]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당장 대기업 문을 두드릴 순 없지만 차근차근 경력을 쌓아 올라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경력도 쌓고 저축만으로는 모으기 힘든 목돈도 마련할 수 있는 내채움 강력추천!
(물론 회사 운영이 개판이고 진짜 거지같은 곳은 빨리 탈출하는 게 답. 탈출은 지능순 레알)
미래를 준비하기 괜찮은 탄탄한 중소기업이라면 2년의 결실을 꼭 맛 보시길!
뿌듯하긴 하다! 이것만 보고 매일 출근했다!
만기금 수령까지는 약 3개월 정도 걸렸따.
최종 취업지원금과 기업지원금까지 들어와야 만기금 신청이 가능하다.
그놈의 서류 검토가 늦어져서 가입기간을 꽉 채우고도 3개월 뒤에 만기금을 신청할 수 있었다.
회사 담당자와 내일채움공제 관련 부처에 전화해서 2주간격으로 일정을 확인했다.
그들도 나와 같은 사람들이 전화를 할테니 최대한 정중하게 일정 확인을 요청드렸다.
앞선 선배들도 보통 3개월 걸린다고 하더라.
오늘 만기금 신청했으니,
늦어도 다음주 내로 들어오겠지!!
만기가 다 되가면 다들 슬슬 이직 준비를 시작한다.
여기서 이직의 타이밍에 관해 꿀팁!
내채움 가입자는 [가입기간 종료일]까지 회사에 재직되어 있으면 된다!
고로 가입기간까지는 회사에 있다가, 가입기간이 지나고 나서 퇴사하면 된다.
이후에 만기금 신청 및 수령에 전혀 문제가 없다.
이직각을 계속 잡고 있었던 터라, 관계 부처 담당자와 확인한 사항!
혹시 내채움 가입기간은 완료되었는데 만기금 수령 때문에 실행하지 못한 분들이라면
더 좋은 곳을 향해 날아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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