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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투자/부동산투자

#6.3 [번외] 소형 아파트 인테리어가 고민되는 당신! 해요?마요?

by 렛츠그릿 2021.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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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소형 아파트를 인테리어 할 때 고민되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얇은 지갑으로 인테리어를 진행할 때 많은 고민이 생깁니다. 여러분도 얇은 지갑과 그렇지 못한 인테리어 욕망 사이 줄다리기에 한창이신가요?

 

오늘 준비한 내용은 해요? 마요? 시리즈입니다. 인테리어하면서 할까? 말까? 고민되는 부분이 많으실 거예요. 복도식 소형 아파트 인테리어를 진행하면서 고민했던 것들을 가지고 해요 마요 준비해봤습니다! 자, 이제 하비맨 기준으로 고민 해결 들어갑니다!

 

부분수리 VS 올수리(WIN)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내가 다음의 보기에서 2개이상 해당한다면 올수리를 추천합니다.
① 지갑이 두툼하다. ② 이왕 살집 제대로 꾸미고 살겠다. ③ 10년이상 실거주하겠다. ④ 인테리어는 투자다.

사실 이사가는 집 상태가 최악이라면 이런 고민 조차 할 필요가 없겠죠. 싹 뜯어내고 아예 다른 집으로 만들어버리면 그만이니까요. 근데 오래되긴 했지만 집 컨디션이 좋은 경우에는 많은 고민들이 생깁니다. 저희 경우에는 집 상태가 아주 좋았어요. 사실 도배,장판,샤시교체만 해도 충분했어요.

 

어차피 오래되고 작은 집이니까 가성비 좋게 살다가 더 좋은 집으로 이사갈 계획이었죠. 근데 적어도 10년은 몸테크로 버틸 생각을 하니까 살다보면 계속 거스릴 것 같더라고요. (아이가 생긴다면 더 큰 집으로 이사를 가야겠죠? 아직은 딩크족이지만요) 어쨌든 기존에 남아있는 (거슬리는) 부엌이나 화장실 스타일이 신경 쓰이더라고요. 그래서 인테리어도 투자라는 생각으로 올수리를 결정했습니다. 인테리어는 유행도 타고 개인 취향이 반영됩니다. 매도할 계획이 있는 분들이라면 매도할 때를 고려해서 최대한 모던한 (누가봐도 그냥 호감 가는) 컬러와 공간 구성을 하는 게 좋아요!

 

부분 수리는 안 하느니만 못하다는 대다수의 의견! 왜냐면 결국 인테리어는 밸런스가 중요한데 안 한 곳은 시간의 흔적이 남아서 혼자 티가 나더라고요. 부분 수리를 추천하는 경우는 실거주를 하지만 금방 빠질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10년 이상 거주할 거 아니면 꼭 필요한 부분만 최소한으로 하고 돈 모으는 걸 추천합니다!  

 

턴키(WIN) VS 반셀프 

직장인이라면 무조건 턴키 추천합니다. 반셀프와 턴키의 차이점은 인테리어 일정을 누가 총괄하여 관리하느냐입니다. 반셀프라면 내가, 턴키는 인테리어 시공업체 사장님이 담당하게 됩니다. 사장님 이공 사범 위를 조율하고 <철거-설비-전기-새시-목공-타일-필름/페인트-장판-도배-가구>등의 공사 일정을 모두 관리해주세요. 반셀프의 경우 모든 공정의 전문가를 직접 컨택해 계약해 진행하는 방식이에요. 그래서 자기가 모든 일정을 관리하게 되죠. 아 물론 서비스 비용이 안 들어가니까 돈을 아낄 수 있는 장점은 있습니다.

 

다만 제 사견으로 턴키의 장점은 A/S에 있다고 생각해요. 공정과정에서 하자가 발생하거나 살다가 문제가 발생할 경우, 턴키라면 그냥 사장님한테 말씀드리고 알아서 고쳐달라고 하면 됩니다. 하지만 반셀프인 경우 어떤 업체의 잘못인지 몰라서 시시비비를 가려야할 때도 있고, 내가 일일이 각 공정 사장님들에게 연락해야 하죠. 사실 이런 것들이 제일 번거롭고 귀찮아요. 그래서 저는 서비스비를 내고 턴키 이용하는 걸 강추합니다.

 

비용이 좀 들더라고 그냥 전문가에게 맡기는 편이 훨씬 좋더라고요. 

 

 

중문 해요? 마요? 중문은 필수예요!

복도식 아파트에서 중문은 필수입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방음효과+단열효과+냄새차단+공간 분리에 효과적이거든요! 복도식 아파트는 아파트 특성상 외부에 새시가 없으면 비바람이 복도를 다 적셔요. 특히 구축 아파트면 현관문이 틀어져있어서 틈 사이로 바람, 먼지가 솔솔 들어옵니다.

 

무엇보다 복도식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랑 가까운 곳에 살면 지나다니는 사람이 많아서 일상 소음이 간간히 많이 발생하더라고요. 중문을 하면 소음 정말 차단됩니다.   그리고 신발냄새도 무시 못합니다. 작은방이랑 부엌 공간에 노출될 수 있는 발가락 냄새 사전 차단 필요합니다. 

 

겨울철 단열효과에도 짱! 오래된 구축 아파트에 복도에 외부 새시가 없으면 매서운 겨울바람을 현관문 혼자서 막아낼 수가 없어요. 틈 사이를 메꿔도 바람이 새서 들어오거든요. 중문이 있고 없고 가 단열에도 많은 차이를 줍니다. 요즘은 집이 작아도 중문을 에지 프레임으로 사용하면 개방감이 좋습니다. 아래는 저희 집 실사입니다! 엣지 프레임에 투명 유리로 했어요.

 

프레임도 종류가 많고요. 유리도 불투명 유리도 있고 소재가 다양해요. 취향에 맞게 선택 가능하니 꼭 넣으세요!

스윙도어보단 3 연동 중문이 문 열고 닫을 때 편합니다! 공간도 안 차지하고요~

 

 

폴딩도어 해요? 마요? 10평대 소형 아파트에는 절대 비추합니다.

발코니 가로 면적이 작으면요 폴딩도어를 하면 오히려 답답해 보일 수 있어요. 보통 소형 평수에 3짝 폴딩도어를 추천하더라고요. 근데 3짝은 너무 투박해 보여요. 그냥 일반 새시 통유리 두 짝이 훨씬 깔끔했어요. 그리고 폴딩도어도 프레임을 에지로 구성해서 4짝은 해야 슬림하고 세련된 느낌이 나더라고요. 그러면 값이...UP! UP!저희는 사실 발코니에 캠핑장 처럼 꾸미는게 로망이었는데, 발코니 공간이 너무 작아서 포기했어요. 인테리어하는 분들도 보통 폴딩도어는 30평 이상의 평수에서 추천하시더라고요.  그럼에도 폴딩도어를 하고 싶다? 그러면 무조건 4짝에 엣지 프레임으로 하세요!

 

라운드 발코니 살려요 마요? 살리지 마세요. 

저희 동네는 발코니가 라운드형이더라고요. 새시를 라운드 타입으로 하면 유리를 특별 주문해야 해서 보통 20% 이상 더 비싸더라고요. 사실 작은 평수는 1 평수가 얼마나 귀합니까. 저걸 살릴까 말까 진짜 고민을 많이 했거든요? 결과적으로 가격을 택했어요. 그리고 대안을 찾았죠.

 

라운드 이중 유리는 시간 가면 밀폐도 떨어져 단열도 안 좋아지고 추후에 뒤틀림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직선 새시로 요청했습니다. 단을 쌓아 올리니, 단차도 없고 발코니 열면 바로 화분을 놓을 수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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