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 투자

유진로봇 주가 및 전망분석

by 렛츠그릿 2020. 12. 14.
반응형

 

유진로봇이 상한가를 쳤다. 이번 상한가는 현대차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얼마 전 현대차가 미국의 기술력이 뛰어난 로봇 관련 기업을 인수했기 때문이다. 유진로봇은 자율주행 관련 연구 등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로봇 관련 기업의 이슈에 포함이 되었다. 유진로봇은 이전에 5년 연속 2020 올해의 대한민국 로봇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유진로봇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보면 유진로봇은 88년에 설립됐으며 다양한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30년이 넘는 기간동안 개발 실력을 닦아왔기에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가 되기도 한다. 로봇 핵심부품인 2D/3D라이더를 자체적으로 개발해서 공급하고있으며, 라이다 센서는 특허를 받은 기술인데 1개 채널로 특정 각도의 수평, 수직 스캔 구현이 가능하다.

 

3D 라이다 센서는 주변환경을 분석할 수 있다. 장애물을 감지하고 주변에 있는 사물 등을 식별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자율주행 기술에도 이 기술이 적용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 여기서 큰 장점은 유진로봇이 이 기술을 100% 자체적으로 개발했다는 것이다. 3D라이다 센서는 올해 대한민국 산업을 이끈 2020년도 산업기술 성과 16선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미국, 오스트리아, 독일, 영국 등 해외수출 파이도 확대 중이다.

 

 

또한, 유진로봇은 자율주행과 관련해서 ANS(자율 내비게이션 솔루션), 운반 로봇인 '고카트'가 있고 청소로봇 중 최신 LDS센서를 탑재하여 최근 아이클레보 G7을 출시하기도 했다. 위에 사진에 보이는 로봇 청소기가 아이클레보 G7이다. 사용해본분들의 말에 의하면 로봇청소기가 그렇게 편하다고 하던데 나는 사용을 해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다.

 

출처 : http://www.irobo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754

그렇다면 유진로봇의 리스크는 무엇일까?

일단 원만한 우상향 곡선이 아닌 단기간 급격한 관심이 리스크이다. 그것도 개미들의 관심의 폭발이라는 점이 걱정이다. 아래 외국인, 기관의 순매매 거래량을 살펴보면 오늘처럼 오른 날에 외국인은 대량 매도를 때렸다. 개인이 살 때 외국인은 판 것이다.

 

오늘은 외국인, 프로그램, 기타 법인, 외국인 기타 등이 매도를 했다. 일단 개인매수세가 오늘만 굉장히 커진 점을 보면 이러한 상승세는 빨리 꺾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거래량 자체도 평소 10~30만대를 오갔던 것과 비교하여 오늘 거래량은 1천7백만으로 격차가 굉장히 크다.

 

유진로봇 외국인, 기관 순매매 거래량

 

또한, 유진로봇은 단기적으로 봤을 때는 굉장한 상승 느낌을 줄 수 있겠지만 3년의 주가 흐름을 보면 지금보다 2배는 더 높았던 주가의 시점이 있었다. 꾸준하게 단계를 밟아가는 기업의 느낌보다는 단기적인 상승의 느낌이 강하다. 유진로봇은 현재 시가총액 1천1백, 코스닥 704위 수준, 상장주식수는 3천7백만 정도이다. 참고!

 

유진로봇 3년간 주가흐름

유진로봇의 재무제표를 들여다 보면 이 주가의 흐름은 정말 단기적이라는 생각이 더욱 강해진다. 매출액 추이를 본다면 비슷한 수준으로 3년간 지속됐으며, 오히려 영업이익은 마이너스가 심화되고 있다. 올해 재무제표가 확인이 아직 안 된 상황이지만 2018년과 비교해여 2019년의 영업이익률은 약 -21%로 하락, 부채비율은 77.21 수준이다.

 

유진로봇 재무제표

결론적으로 위와같은 내용들을 보고 판단은 모두 다르겠지만 현재는 긍정적인 요소도 있지만 다소 부정적인 요소도 있다는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고 싶다. '신'만이 알 수 있는 등락 판단의 영역을 예상해보자면, 내일 당장 주가가 하한가를 치진 않겠지만 단계적 하락이 예상되는 바, 현대차 로봇 인수로 인한 반짝 이슈는 조만간 끝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여러분의 투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개인적인 의견이 포함되어 있으며 투자에 대한 판단 및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명확하게 인지해야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