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혈장 치료제 관련주
(시노펙스, 레몬, 에스맥, 일신바이오, 녹십자)
오늘의 이슈는...
아스트라제네카가 백신 부작용에 임상시험을 중단했다.
영국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는 임상시험 참가자 중 한 명이
심각한 백신 부작용이 나타났다고 한다.
그들의 입장으로는 백신 개발과정에서 임상시험 중단은 흔한 일이라 하지만
이러한 소식으로 코로나 백신 관련주는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오늘은 혈장 치료제 관련주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1. 시노펙스
이전에 미국이 혈장 치료제 긴급승인으로 시노펙스도 많이 올랐다.
멤브레인(여과막) 국내 1위인 시노펙스가 혈장치료제 테마주인 이유는
혈장 치료제를 만들 때 혈액에서 혈장 성분을 걸러내고
혈장에서 혈장성분을 거를 때 멤브레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혈장 치료제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지만
최근 시노펙스는 MB필터 제조와 연관된 방법과 장치에 대한 특허를 받았으며,
고성능 헤파필터의 국산화, 나노급 초극세사 MB필터 공급을 하기 위한
새로운 라인 증설 중이다. 이후 대량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 레몬
다음 기업은 레몬이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의료용 방호복'을 개발한 바 있으며
이전에는 모회사인 톱텍과 마스크를 생산한다고 하면서 마스크 관련주로 분류되기도 했다.
또한 혈액 속에 있는 불필요한 단백질을 제거할 수 있는 혈장 분리막 기술의
연구개발 실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혈장 치료제 관련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의료장비와 신약개발 경험이 부족한 점은 투자자들이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고
사업 진출 계획의 단편적인 이야기를 듣고 투자를 하기에는 다소 위험해 보이기도 한다.
3. 에스맥
에스맥은 자회사 다이노나를 통해서 코로나 19 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구체적으로 다이노나는 혈장 치료제와 관련하여 차단항체 추출기술을 보유하고 있기에
혈장치료제 관련주로 분류가 된 바 있다.
(에스맥은 다이노나 지분을 약 30% 가지고 있는 최대주주이다)
또한, 고형암 신약이 임상을 진행하기 위해서 환자를 모집하고
이번 연도 내로 신약을 투여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4. 일신바이오
일신바이오는 혈장 치료 필수품인 혈액냉장고, 시약 냉장고, 동결건조기 생산업체로
미국, 유럽, 중남미에 수출하는 중이며 FDA의 혈장 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다는 언급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최근에 동결건조기 국내 특허권을 취득하여 향후 수익성 재고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
LG전자, 한화, 삼성전자 등의 국내 대기업과 바이오센터에서 동결건조기의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는 내용도
일신바이오의 주가를 견인하기도 했다.
5. 녹십자
녹십자는 최근 신천지가 혈장 공여에 많이 참여하면서 혈장 확보 속도가 둔화됐다.
사실 혈장 확보 속도의 둔화는 신천지의 참여만을 이유로 결론짓기는 힘들긴 하지만
어느 정도 영향이 있다는 의견이 있으며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이유도 크다.
녹십자는 혈장 채혈 사이트를 고대 안산병원, 대구 경북대병원, 대구 파티마병원,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4곳에서 헌혈의 집으로 확대했다. 혈장 치료제는 공여자수가 많을수록 치료제 생산에도 큰 도움이 되는 바
혈장 확보가 어려워지면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는 점도 투자에 있어서 고민해봐야 한다.
최근 녹십자는 혈장 치료제에 대해서 임상 2상에 대한 계획을 승인받았으며 코로나 19 환자 대상으로 6개의 의료기관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 달 중순 정도에 제제 공급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다.
GC녹십자는 현재 헌터증후군 치료제 중국 시판 허가로 이슈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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