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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투자

에이프로젠제약, 에이프로젠KIC, 에이프로젠H&G 합병이슈정리

by 렛츠그릿 2020.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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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젠제약, 에이프로젠KIC, 에이프로젠H&G 합병이슈정리

현재 에이프로젠 정정신고 외에 게시글이 해석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내용의 핵심은 이번 합병 정정신고서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합병 철회할 것이라는 내용.

자칫하면 철회 가능성을 암시하는 글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견이 갈린다.

그런데, 오늘의 시외 하한가의 의미는 무엇일까.... 답은 어느 정도 나온 것 같다.


1. 에이프로젠제약 _ 003060

최근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온 에이프로젠.

오늘은 에이프로젠에 대해서 분석을 해보려고 한다.

 

에이프로젠제약은 회사채 신용등급이 B- 에서 B로 상향조정이 됐다.

이전에 에이프로젠제약은 1960년에 설립, 에이프로젠의 자회사이다.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자금을 집중하고 있으며,

대규모 생산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제품 개발 지연 가능성 및 판매망 확보 불확실성은 문제로 대두되며

잉여현금창출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게 한국신용평가의 예상이다.

또한 저렴해진 약가로 인하여 매출 비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작년 2번의 증자로 자금 1000억 원을 확보, 투자하고 있으며

에이프로젠의 GS071(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가 상업화 진행 전까지는

매출 향상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전 에이프로젠제약의 청약 결과가 기대보다 낮아

당초 계획했던 금액보다 약 1000억 원가량 줄었다.

이번에 증자를 통해 마련한 금액은 설비투자 및 연구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에이프로젠KIC, 에이프로젠H&G의 시간 외 하한가와 비교했을 때

시간외 -6.82%로 두 회사보다는 덜 하락했으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 게 사실이다.


2. 에이프로젠KIC _ 007460

에이프로젠KIC은 철강, 에너지, 환경산업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최근 에이프로젠KIC은 급성 백혈병 치료용 항체에 관련하여 일본 특허를 취득했고

인도네시아에서도 특허를 취득하여 암 치료제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계열사인 에이프로젠이 가지고 있는 이중항체기술을 위 특허에 적용하려는 노력 중이다.

이게 완료된다면 오송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판매는 에이프로젠제약에서 맡을 예정)

 

에이프로젠KIC는 계열사 합병 이슈가 있었다.

에이프로젠 그룹은 코스피에 현재 상장되어 있는

에이프로젠KIC, 에이프로젠H&G, 에이프로젠 3개의 회사 합병을 진행하고 있다.

금감원으로부터 만약 이번에 냈던 정정신고 효력 발생을 얻지 못하면 합병은 철회 예정,

효력을 얻으면 계열 3사 주주총회를 거쳐서 11월 합병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5개월 동안 명확한 결과가 안 나온 상황이지만 주주총회를 소집하여

합병계약에 대한 논의도 하고 에이프로젠의 코스피 상장을 위한 준비 중이고

결과는 아직 안 나왔지만 시간 외 상황이 많이 좋지 않다.

과연 3개의 회사가 합병에 성공할 수 있을까?

만약, 성공한다면 주가에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미칠까?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시외 하한가의 상황은 좋지 않은 것 같다.

고민해볼 시점이다.

 


3. 에이프로젠H&G _ 109960

뭐라고 사실 할말이 없다.

이정도 하한가면 내부자들은 정보를 미리 선취해서 팔고 튀었을 가능성이 높다.

에이프로젠H&G는 시외 하한가 -9.9%로 910 주가로 시외장을 마감했다.

현재 이 상황을 뒤늦게 알아차린 개미들은 많은 매도 물량을 걸어놨으나 내일도

많은 폭의 하락이 예상되는 바, 당분간 주식의 주주들은 정신적으로 부담이 될 것 같다.

 

 

불과 이번 연도 6월에는 상한가를 기록한 적도 있을 정도로

많은 개미들의 관심을 받았던 에이프로젠H&G.

이러한 상황은 같은 투자자인 내가 봐도 정말 안타까울 따름이다.

위와 같은 기사로 인하여 많은 투자자들이 매수했을텐데...

내일 상황을 일단 지켜보고 매수매도를 빠르게 판단해야 할 타이밍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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