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는 게임 제작에 사용되는 3D 엔진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미 상위 1,000개 모바일 게임의 64%가 유니티의 엔진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이미 유명했던 유니티가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데, 2월 1일 ~ 2월 15일까지 해외 순매수 종목에서 1위를 유니티가 차지했다. (2위는 애플, 3위는 테슬라, 4위는 ARKK ETF, 5위는 SOCXL ETF)
아크인 베스트 역시 최근 유니티를 대량 매수한 것도 이러한 유행을 이끄는 요인 중 하나이다. 메타버스 시대의 현실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게임 트렌드의 긍정적 변화에 관심을 가진 투자자는 유니티를 적극적으로 매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락업해제가 3월 17일로 예정되어 있긴 하지만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재배적이다.
코로나로 인하여 집콕 및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대형 기술주의 성장 가능성은 더욱더 높아지고 있는게 사실이다. 유니티의 성장 가능성은 작년 말 스냅과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더욱 커졌다는 판단이다. 이미 스냅은 스냅챗 모바일 메신저 사업을 하고 있는데 일일 유저수가 2억 명이 넘는다. 대규모 시장인 샘이다.
유니티 CEO인 존 리치텔은 말했다. 회사의 가치가 현재보다 100배이상 커질 것이라고. 굉장한 자신감이다. 일단 존 리치텔의 목표는 이렇다. 전 세계 게임엔진 시장의 4분의 3을 점유하는 게 목표이다. 또한, 그는 현재 회사는 시장에서 판단하는 가치보다 10배 이상 높다고 말했다.
한국에는 유니티 코리아가 있다. 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는 유니티가 게임을 넘어서고 있다고 언급했었다. 게임 외에 자동차,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협력이 가능하고 실시간 3D 랜더링 기술은 실제로 혁신적인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글로벌 자동차 회사 10개 중 8곳이 유니티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는 놀라운 이야기도 전해진다.(현대차, 기아와 협업도 발표함)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앞으로도 미칠 것으로 예상이 되는 유니티의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다만 투자에 있어서 중장기적인 포지션을 유지하고 2년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종목에 대한 면밀한 재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단타를 치는 것도 문제지만 무관심 속에서 너무 장기투자로 가져가는 것 또한 위험하다. 10년 전 시총 상위 10개 기업과 현재의 시총 상위 10개 기업은 엄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재테크 투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셀리버리 주가 전망분석 (0) | 2021.03.02 |
---|---|
한농화성 주가 전망분석 (0) | 2021.02.23 |
네이버 주가 전망분석 (0) | 2021.02.21 |
AP위성 주가 및 전망분석 (0) | 2021.02.18 |
제넥신 주가 및 전망분석 (0) | 2021.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