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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

[책추천] 돈의속성(저자 김승호)_최상위 부자가 말하는 돈에 대한 모든 것

by 렛츠그릿 2020.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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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속성(최상위 부자가 말하는 돈에 대한 모든 것)

김승호 저

김승호
한인 기업 최초 글로벌 외식 그룹인 SNOWFOX GROUP의 회장

1987년 대학 중퇴 후 미국으로 건너간 뒤 흑인 동네 식품점을 시작으로 이불가게, 한국 식품점, 지역 신문사, 컴퓨터 조립회사, 주식 선물거래소, 유기농 식품점 등을 운영하며 실패를 거듭하다 2005년 식당 체인을 6억 원 에 분납조건(OWNER FINANCING)으로 인수한 후 2008년 100 개 매장 돌파, 미 전역에 1,000여 개의 매장으로 확장.

이후, 영국, 캐나다 등의 연관 업체들과의 합병을 통해 전 세 계 11개국, 총 매장 3,878개, 임직원 9,000여 명의 그룹사로 성장한 분이다.

책에 대한 내용은 아래의 내용보다 더 많지만 내가 개인적으로 담고 싶었던 내용을 위주로 담았다.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은 내용을 접하려고 한다면 직접 '돈의 속성'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Q. 경제전문가는 경기를 정말 예측할 수 있나?
글을 읽기 전 나의 생각은 '아니다'라는 것. 그 누구도 예측은 할 수 없으며 너무나 많은 변수가 존재하기에, 누군가 예측에 맞았다고 해서 그 사람은 정말 족집게야!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정말 예측을 100% 할 수 있다면 아무도 모르게 혼자 고급 정보(?)를 독점해서 부자가 됐을 것이다.

-> 글쓴이 역시 이와 같은 질문에는 회의적. 일부분이나 누군가는 맞겠지만 누군가에게는 맞고 누군가에게는 틀리는 것과 같다. 또한, 경기패턴 원리를 정확하게 알았다면 1년 안에 세상에서 제일 부자가 될 수 있었을 것.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이 들 수 있는 내용이지만, 이 부분을 상기하는 것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

 




Q. 삼성전자 주식을 삼성증권 가서 사는 사람?
글쓴이는 대학 1학년 때 주식을 처음 알았고, 어디서 사는지 몰라 증권거래소로 무작정 찾아갔으나 경비원에게 쫓겨났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 뉴스를 접한 내용에서 마냥 웃을 수만은 없었던 일은 삼성전자 주식을 사러 삼성증권에 몰린 개미들(?) 때문. 

모르고 들어가면 매수매도 타이밍을 모르고(물론 누구나 알긴 어렵지만) 원금은 줄어들고 투기를 할 가능성이 농후해진다. 주식도 오랜 기간 조금씩 꾸준하게 공부하고 성공해나가야 한다. 잃지 않고 꾸준히 모으는 것이 최고다. 초보자는 직접 해보지 않고는 누군가의 스치는 얘기를 함부로 믿지 말라!

 




Q. 반복되는 운은 실력이고 반복되는 실패는 습관이다?
모든 것은 서로 연결돼있다. 

어쩌면 재수가 없는 게 아니라 재수가 없는 환경에 자신을 계속 노출시킨 것은 아닐까?

반면 항상 운이 좋은 사람이 있다. 어딜 가도 가위바위보도 잘하고 주차장 빈자리도 잘 찾고, 사업을 해도 어려움 없이 술술 풀린다. 이런 사람은 남들이 보기에는 운이 좋은 사람이지만 본인 입장에서는 많은 공부와 관찰의 결과일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주의할 점이 있다. 너무 자신의 운을 맹신하여 극단적인 결정을 할 수 있다는 것. 자기자만에 빠지는 순간 불확실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Q.. 부자가 되는 3가지 방법은?
1. 상속받거나 2. 복권 당첨되거나 3. 사업에 성공하거나
부모가 부자가 아니라면 가능성이 있는 것은 사업에서 성공하기이다.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그렇다면 사업에서 성공하는 방법은?
1. 내가 직접 창업
뼈를 깎아내는 고통을 참을 용기로 모든 것을 걸어야 성공할 수 있다.
2. 남의 성공에 올라타는 것
직접 창업보다는 안전하다. 직장에 다니면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리고 반복해서 얘기하는 내용은 잃지 않고 천천히 모아가는 것이 가장 빠르게 돈을 모으는 방법이라는 것. 글쓴이는 주식을 추천한다. 주식을 예로 들어 보면 주식은 단순히 단타 및 수익을 얻는 목적에서 하는 것이 아니다. 업계를 바라보고 산업을 이해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으며 나아가 정치, 국제를 이해하는 능력도 키울 수 있게 된다. 꾸준하게 천천히 나아간다면 경제적 자유를 얻은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Q. 돈을 모으지 못하는 이유는?
소득이 적어서, 쓸 돈도 모자란다는 핑계. 정말 많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쓸 돈이 모자라다는 것? 이것은 미래 소득을 가져다 현재에 써버렸기 때문이다.

수입이 적어 모으지 못한다? 이런 사람은 급여가 많아져도 같은 핑계를 댈 가능성이 농후하다. 결국 돈을 모으는 것은 생활 태도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수입이 적어도 알뜰하게 모아서 현명한 투자를 해서 자산을 불려 나가는 사람도 많다. 반대로 수입은 많으나 돈을 전혀 못 모으는 사람도 태반이다.

신용카드의 그다지 못 누리는 일부 혜택을 얻으려고 과한 소비를 한 적 있는가? 물건을 함부로 다루고 낭비하지는 않는가? 커피 한잔쯤이야... 등... 모든 투자는 작은 돈에서 시작한다. 작은 것을 함부로 여겼다가는 부자가 절대 되지 못한다. 생활태도, 그것이 바로 성공의 기초다.




Q.. 주식으로 수익 내는 사람의 3가지 특징은?
주식에서 손해 보는 사람이 많은 이뉴는 시장 진입장벽이 낮고 적은 금액으로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손실 보는 사람의 특징은?
1. 그냥 따라 들어왔다
2. 무엇을 살지 계획이 없다
3. 돈의 힘이 약하다.

그렇다면 주식 투자에 성공하는 사람의 세 가지 특징은?
1. 자신을 경영자로 생각한다.
본인의 투자금으로 회사를 만든다고 생각하기에 회사가 운영이 잘 되는지, 미래 성장동력은 무엇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러한 내용을 기반으로 주의의 추천 혹은 평가에 흔들리지 않는다. 이러한 믿음으로 회사를 꾸준히 관찰한다. 과일이 익으려면 시간이 지나야 함을 잘 안다.

2. 보유하는 돈의 품질이 좋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자금은 돌같이 단단하고 무겁다.
이익이 생길 때까지 언제든 느긋하게 기다릴 줄 안다. 투자는 결국 온전히 자기 자본이고 자기 스스로를 믿는 사람이 결실을 맺는 것이다.

3. 싸게 살 때까지 기다린다.
그들은 오래 기다릴 수 있는 인내와, 가격이 내려간 주식을 사모으는 용기가 있다. 공포가 퍼져 있을 때 훌륭한 주식도 헐값에 살 수 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하며 수익을 내고 있는데 저자 역시 불경기를 호경기로 생각을 하고 투자를 하라고 조언한다.

 



Q.. 부동산 투자가 좋을까? 주식이 좋을까?
투자시장의 구분으로 투자자 성향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투자 스타일에 따라 나눠야 한다. 주식 투자하는 사람은 크게 두부류로 나뉜다. 상대적 저평가 기업을 찾아 투자를 하고 회사가 성장하기를 기다리는 장기적 투자자, 반면 인간 군중의 투자심리에 따라 기술적 반등과 저항을 따라 매매하는 사람.

이 두 사람에게 “이 기업 주식을 팔아야 하나요?”라고 물었을 때 어떤 답이 나올까? 전혀 다른 답이 나올 것이다. 기술적 투자는 거래량 및 타이밍에 집중하면 되므로 이 회사가 무슨 회사인지, 미래 성장동력은 무엇인지 관심이 떨어진다. 투자 스타일에 따라서 그 대답이 천차만별인 것이다.

묻기 전에 물을 만한 자격을 갖추고, 자격을 갖추기 위해 공부하다 보면 왜 이런 질문이 의미가 없는지를 알게 된다. 그때가 바로 투자할 기본 자격을 갖춘 때이다.




Q. 직장인들이 부자가 되는 2가지 방법은?
먼저, 어느 직장에 가서도 성공하는 방법을 얘기해보면,

 

첫째, 보고하는 시간이다. 상사의 지시가 있었는데 만약 지시한 내용이 보고도 없이 누락되어 있으면 어떻게 될까? 단 한 번만 그런 일이 있어도 일을 못하는 부하로 낙인찍힌다. 그런데, 지시를 즉각적으로 이행하거나, 잊고 있던 업무도 마쳤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면 상사는 신뢰를 하게 된다. 결론적으로, 직장의 성공원리는 자기 일처럼 성실하게 일하고 빠른 보고 및 상사의 지시사항은 끝까지 이행하며, 인사를 잘하면 된다.

 

둘째, 투자이다. 급여의 20% 이상을 계속 모아서 종잣돈을 만들고 투자를 지속하는 것이 방법이다. 승진을 통한 기회가 없다고 생각이 들거나, 승진을 성공으로 여기지 않는다면 부지런히 투자에 대한 공부를 해야 한다. 지금 세상은 보장된 평생직장도 없을뿐더러 직장인 월급으로는 부자가 될 가능성이 제로이기 때문이다.

 


 


Q.. 자식을 부자로 만드는 방법은?
일반화하기는 힘들지만 어릴 적부터 우리는 대기업, 공무원, 교사 등 안정적인 직업이 세상의 전부인 것처럼 교육을 받았다. 좋은 대학교에 가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를 했어야 했고 대학에 가서는 좋은 기업에 들어가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를 했어야 했다. 하지만 세상이 너무 많이 변했다. 유래 없는 저성장 시대로 평생직장은 사라지고 투잡이 대세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직장에 들어왔더니 언제 잘릴지 모르는 불안감이 커진다.


아이들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일깨워주기 위해서는 증권통장을 하나 만들어주며 70%는 한국 최고기업의 우량주를 사고, 30% 정도는 자녀의 결정에 따라 주식을 구매해보자. 자녀와 토론을 통해서 회사가치, 배당, 브랜드 등의 경제용어에 대한 얘기도 하고 주가의 등락에 따라 경제를 경험해보도록 해보자. 이러한 과정으로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보다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으며 정치, 경제, 사회 모든 이면을 바라볼 수 있다.


부모들은 자녀의 가능성을 너무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그렇게 해서 나온 방안이 결국 대기업, 공무원, 교사와 같은 목표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다. 부모의 포기를 자녀에게 물려주지 마라. 사업가 마인드에 대해 경험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펼칠 기회가 필요하다. 번번이 실패를 하더라도 한 번만 성공하면 된다. 당신의 자녀가 한 기업의 직원이 될지 한 기업의 사장이 될지 아무도 모른다.

 




Q.. 사업가는 스스로에게 자유를 줄 수 있는 유일한 직업?
한국경영자총협회 조사에 의하면 임원이 될 확률은 0.7%, 1000명 중 부장까지 승진하는 사람은 24명, 임원까지 가는 사람은 7명. 즉, 나머지 97.6%는 부장을 못 달고 회사에서 나가게 되는데 그 나이는 평균 40대 중후반. 임원이 되더라도 급여생활자이며 임기를 마치면 할 일도 막막해지는 경우가 많다. 대한민국의 질 높은 교육을 받으며 잠을 쪼개가며 공부한 결과가 이러한 것인가?


생각해보면 임원이 될 확률보다 사업으로 성공할 확률이 42배 더 높다고 한다. 성공확률이 10%만 있어도 도전을 해보는 것이 기업가 창업 정신이다. 현재 직장을 다니면서 많이 배우고 기회가 생긴다면 창업을 해보기를 저자는 추천한다. 누구나 사업가 및 자본가가 될 수 있으니 항상 도전하고 자신에게 높은 꿈을 부여해야 한다. 어쩌면 더 높은 성공확률이 있는 사업에 베팅을 해보는 것도 내 생각에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나는 앞으로 사업가에 베팅할 것이다.

 



Q.. 책이 부자로 만들어줄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아니다. 다만, 다독을 하면서 책을 해석하는 능력이 생기고 스스로 질문을 가지게 될 때 그때서야 비로소 당신은 부자의 길을 만날 수 있다. 저자는 300페이지 내외의 책을 두세 시간이면 읽는다고 한다. 제목과 다르게 내용이 부실하면 끝까지 읽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책을 읽으면서 고려해야 하는 점은 책에 나온 모든 내용을 진리로 받아들이면 안 된다는 것. 위대한 저자의 어떤 내용은 모두 옳을 수만은 없다. 하지만 우리는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생각하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고 어떠한 상황을 의심하고 질문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책을 가까이하고 지속적으로 읽어야 한다.

 

 


돈의 속성을 읽고...
저자의 삶에서 느꼈던 소중한 비법들(?)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저자가 생각하는 돈에 대한 생각이나 경험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하면서 책을 읽기 전보다 조금은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도 들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돈에 혈안이 돼서는 절대 안 되지만 돈이야말로 저자의 말처럼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보호하고 도울 수 있는 최고의 도구인 것은 확실하다. 누군가에게 신세를 지지 않기 위해서도 돈은 필수적이다. 

내가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사람마다 다른 부분이 다가왔겠지만)점은 기업가 마인드는 필수적이라는 것, 돈을 다루기 위해서 필요한 4가지(돈을 버는 능력, 모으는 능력, 유지하는 능력, 쓰는 능력) 능력, 주식에 관련된 색다른 관점, 운을 바라보는 시선이다. 

 

어쩌면 나는 돈을 인격체로 보지 못하고 유지하는 능력이 굉장히 부족했던 경험이 있는데 그 경험 이후(책을 읽은 후는 더욱더) 유지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 함을 느낀다. 책을 통해서 돈을 대하는 나의 가치관의 변화를 앞으로의 삶에 적용하며 사업가의 길을 꾸준하게 가보려고 한다. 

 

 


김승호 저자 왈,
“성공으로 가는 위대한 비밀의 규칙은 없다. 성실하고 약속을 잘 지키고 허세를 부리지 않고 친절을 베푸는 것과 같은 작은 비밀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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